베키 린치(Becky Lynch)는 아일랜드 출신의 프로레슬러이자 현재 WWE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본명은 리타 차이드(Rebecca Quin)로, 1987년 1월 30일에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스포츠와 액션을 좋아했으며, 특히 프로레슬링에 큰 영향을 받았다. 2002년에 프로레슬링에 입문하게 된 후, 다양한 프로모션에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아갔다.
베키 린치는 2005년부터 아일랜드와 유럽의 여러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경기를 하였다. 그녀는 2006년에 일본에서도 활동을 시작하며 국제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WWE와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WWE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WWE에서 그녀는 스스로를 ‘더 만을 아는 레전드’로 소개하며,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2015년부터 WWE의 여성 디비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그녀의 캐릭터는 강한 개성과 독립적인 성격으로 많은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2016년에는 WWE 스맥다운의 첫 번째 여성 챔피언으로 등극, 이후 여성 레슬링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며 그녀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베키 린치는 마이크워크와 링 내에서의 퍼포먼스 모두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
2018년에는 '맨 킨드'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트위터와 SNS 활동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녀의 이미지를 더욱 확립하는 데 기여하였다. 2019년 레슬매니아 35에서 Ronda Rousey, Charlotte Flair와의 트리플 매치에서 승리하여 WWE Raw 및 SmackDown Women's Championship을 동시에 보유하게 되었고, 이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여겨진다. 베키 린치는 그녀의 경력 동안 독특한 스타일과 카리스마로 많은 레슬링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여성 레슬링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다.